문화

무비블록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전’, 14일 개최… 역대 화제작 6편 온라인 공개

전상천 2026. 5.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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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단편영화 팬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잇는 역할
경계를 넘나드는 삶의 기록, 특별전 상영작 6편…디아스포라영화제 22일부터 5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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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노믹스] 무비블록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전’ 14일 개최… 역대 화제작 6편 온라인 공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MovieBloc)이 오는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디아스포라영화제 × 무비블록 특별전’을 개최한다. 무비블록은 독립·단편영화들을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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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MovieBloc)이 오는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디아스포라영화제 × 무비블록 특별전’을 개최한다.

 

무비블록은 독립·단편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화제가 지향하는 ‘경계를 넘는 삶과 환대의 가치’를 온라인 공간으로 확장한다.

 

무비블록은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공식 협찬사로서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 두 가지 ‘흩어짐’을 연결하는 환대의 공간

무비블록은 이번 특별전의 기획 의도로 두 가지 ‘흩어짐’에 주목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가 흩어진 존재들의 연대와 공존을 스크린에 담아왔다면 무비블록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단편영화 팬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잇는 역할을 해왔다.

 

□ 경계를 넘나드는 삶의 기록, 특별전 상영작 6편

이번 특별전에서는 재일동포, 결혼이주여성, 탈북자, 해외 입양인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디아스포라의 얼굴을 담은 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 국도 7호선(Route 7): 재일동포 부녀가 북한에서 온 오래된 편지를 발견하고, 한국의 7번 국도를 따라 북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았다. 이산가족의 기억과 귀환의 의미를 조용하고 묵직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 숨비소리(The Breath): 한글을 배우는 시어머니와 물질을 배우는 결혼이주여성 며느리. 서로에게 고립된 섬이었던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에게 가닿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 사요나라, 사랑해, 사요나라(Farewell, Saranghae, Farewell): 아이돌을 꿈꾸는 나호의 한국행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 여고생 커플의 이야기.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폐막작이다.
· 은서(Eunseo): 남한 정착 20년 만에 탈북한 엄마와 재회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은서의 이야기. ‘3670’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준호 감독의 단편이다.
· 그 여름에 봄(Spring in Summer): 엄마의 재혼 소식에 우울한 소희와 길 잃은 미국 입양아 데이비드(노상현)의 우연한 만남과 위로를 그린다.
· 우리의 거리(Still Sunset): 누군가를 축하하기 위해 생애 처음 미국으로 향하는 현일의 여정. 대사보다 깊은 시선과 미세한 떨림으로 낯선 땅에서의 감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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