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개 사이트 진단 결과, 구조화 데이터 및 llms.txt 부재 심각
인터메이저, 기업 대상 AI 검색 최적화(GEO) 컨설팅, 엔티티 컨설팅 서비스 본격 운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기업 웹사이트 10곳 중 6곳이 AI 검색 최적화(GEO)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검색 최적화 전문 에이전시인 인터메이저(대표·이상구)가 자사 AI 최적화 진단 도구 ‘AI Score’를 통해 수집한 403개 기업 사이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AI Score’는 AI 검색 허용 여부, AI 친화적 콘텐츠 구조, LLM 친화적 정보 제공 등 5개 부문에서 AI가 해당 사이트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인용하는지를 평가해 수치화된 등급으로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 10곳 중 6곳 ‘개선 필요’: 평균 63점에 절반은 59점 이하
인터메이저가 올해 1월부터 약 3개월간 ‘AI Score’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403개 유효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3점이었다.
그러나 중앙값은 59점 이하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등급 분포를 보면 C등급(70~79점)이 106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D등급(60~69점)이 80건(19.9%)으로 그 뒤를 이었다. A등급(90점 이상) 사이트는 42건(10.4%)에 그쳤다.
AI 검색 최적화에 관심을 갖고 직접 URL을 입력한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임을 감안하면, 전체 국내 기업의 실제 준비 수준은 더욱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 ‘llms.txt’ 미설치 84.4%: 구조화 데이터 부재도 57.6%
5개 세부 항목 중 AI 검색 준비 취약 지점은 두 곳에서 두드러졌다. AI 크롤러를 위한 사이트 안내 파일인 ‘llms.txt’가 없는 사이트는 340곳(84.4%)에 달했다.
llms.txt는 ChatGPT, Perplexity, Gemini 등 AI 검색 엔진이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기업 정보, 핵심 서비스, 주요 페이지를 안내하는 파일로, 검색 엔진의 ‘robots.txt’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이 파일이 없으면 AI가 해당 기업을 식별하는 데 불필요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구조화 데이터(스키마 마크업) 항목에서도 절반 이상인 57.6%(232곳)가 0점을 받았다.
구조화 데이터는 AI가 웹페이지의 회사 소개·제품 정보·FAQ 등을 ‘텍스트 덩어리’가 아닌 분류된 정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설정이다.
적용한 사이트 중 만점 비율이 32%에 달해 ‘적용 여부’가 점수를 가르는 핵심 요인임이 확인됐다.
반면 AI 크롤러 접근 허용 여부(AI 접근성)는 평균 37.4점(40점 만점)으로 비교적 양호했다.
다만 접근이 완전 차단된 4.2%의 사이트는 다른 항목 점수와 무관하게 AI 검색 노출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열린 문, 빈 방’ : AI가 들어오지만 읽을 정보가 없다
인터메이저는 이번 데이터가 보여주는 현상을 ‘열린 문, 빈 방’으로 규정했다.
AI 크롤러가 접근할 수 있는 문은 열려 있지만, 그 안에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의 정보가 없다는 의미다.
실제로 구조화 데이터와 llms.txt가 모두 0점인 사이트는 전체의 54.3%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5개 항목 모두에서 점수를 받은 사이트는 11.4%에 불과했다.
인터메이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AI 검색 엔진이 수많은 웹사이트를 탐색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10곳 중 8곳 이상이 AI에게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기본 안내문조차 없는 상태로, AI 검색 시대에 사실상 보이지 않는 기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thenewsnomics.com/news/article.html?no=32112
[뉴스노믹스] 국내 기업 10곳 중 6곳, AI 검색에 ‘미준비’ 상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기업 웹사이트 10곳 중 6곳이 AI 검색 최적화(GEO)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검색 최적화 전문 에이전시인 인터메이저(대표·이상구)가 자사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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