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상해행정학원, 상해서 대도시 디지털 버넌스 혁신 전략 논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23일 중국 상해행정학원과 공동으로 중국 상해행정학원 세미나실에서 ‘2026 한·중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01년부터 지방자치 관련 정보교류와 학술 교류를 지속해 온 양 기관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확산이라는 공통의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대도시 지방정부의 행정혁신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대도시의 AI·디지털 기반 거버넌스’를 대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중 양측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대도시 행정 전반에 미치는 변화에 주목하면서 정책 설계, 행정 운영, 공공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블록체인 기반 산업·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비교·논의했다.
한국 측 첫 번째 발표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희진 스마트지방행정연구센터장은 ‘AI 기반 도시 거버넌스의 전환: AX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 변화와 정부혁신’을 주제로 대도시의 교통·복지·환경·안전 등 복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자정부와 데이터 행정을 넘어 AI가 정책 설계와 의사결정, 서비스 전달 방식 자체를 바꾸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황정윤 부연구위원은 ‘주민 중심의 AI 활용과 지방행정 혁신: 대도시 거버넌스의 가능성과 과제’ 발표에서 지방정부의 AI 활용은 기술 도입 그 자체보다 주민이 이해하고 신뢰하며 실질적 편익을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에서는 행정 처리의 속도와 정확성 향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AI 활용의 기대 효과와 함께 데이터 편향성,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격차, 기술 역량 부족 등 우려와 제약 요인을 함께 짚었다.
중국 측 발표에서는 상해행정학원 상해발전연구원 장펑 연구위원이 ‘상해 초대형 도시 사회거버넌스 디지털화의 혁신적 실천과 기본 경험’을 주제로 인구 2500만 명 규모의 초대형 도시 상해가 복잡한 도시 문제와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경험 중심 거버넌스’에서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로, ‘수동적 대응’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해발전연구원 리샤오징 연구원은 ‘블록체인 기반 신질생산력 강화: 상하이의 모색과 실천’을 발표하며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차세대 정보기술이 실질 생산력의 핵심 추동력임을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양국이 대도시 행정의 공통 과제로 부상한 AI 기반 정책혁신, 주민 중심 서비스 설계, 데이터 기반 도시운영, 디지털 플랫폼 행정, 블록체인 기반 산업·행정 혁신을 함께 조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양 기관은 기술 도입의 효율성뿐 아니라 책임성, 투명성, 주민 신뢰, 제도적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지속가능한 디지털 거버넌스가 가능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http://www.thenewsnomics.com/news/article.html?no=32181
[뉴스노믹스] 2026 한·중 공동세미나 성료… ‘대도시의 AI·디지털 기반 거버넌스’ 주제로 AI·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23일 중국 상해행정학원과 공동으로 중국 상해행정학원 세미나실에서 ‘2026 한·중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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